'노랑꽃'에 해당되는 글 19건

  1. 2019.05.09 황매화
  2. 2019.04.13 자세를 낯추면 들리는 풍경 소리
  3. 2019.03.29 산수유
  4. 2009.07.05 땅콩꽃이 피었습니다.
  5. 2009.04.24 애기똥풀
  6. 2009.04.19 양지꽃
  7. 2009.03.29 민들레
  8. 2009.03.01 봄맞이꽃

2019. 5. 9. 08:41 풍경소리

황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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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는 키가 엄청나게 크대요.

 

내 키는 10-40 cm. 

 

메타세쿼이아와 나는 너무 달라요. 

 

...

나는 작은 꽃들이 '닥지닥지' 붙은 모습으로  피어나서 이름이 "꽃다지"랍니다.

많은 별명중에 가장 맘에 드는 것은  "꽃 따지"예요.

앙증맞고 귀여운 애칭이죠? 

메타(메타세쿼이아의 애칭)는 오래오래 살지만 나는 두해살이풀입니다.

메타는 하늘로 쭉 솟은 키 때문에 별명이 "꺽다리"인데, 나는 키가 작아 "코딱지 나물"이지요.

나는 메타의 친구입니다.  

햇살이 우리를 비출 때면 기분이 참 좋아요. 

기다란 나무 그림자를 보면서 메타의 키를 가늠해 봐요.

시시각각 변하는 그림자놀이는 언제나 즐거워요. 

우리의 우정은  함께하는 시간과 계절만큼 자라나요.

꽃이 피어나고 새싹이 돋아나며 향기를 날릴 때,

몰아치는 폭풍우에 초록빛 잎새나 가지가 잘리는 아픔을 겪을 때,

 갈색 잎들이 떨어지는 가을날,

메타의 씨앗을 품은 방울이가 내 곁에 머무를 때나,

땅 속에서 뿌리와 뿌리가 닿는 지금 이 순간에도 서로를 느낍니다. 

우린 넓은 하늘 아래서 같은 물과 공기를 마셔요.  

살구꽃이 지는 날이나

 

목련이 꽃잎을 떨구는 날에도 

우리는 매 순간을 함께하는 친구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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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29. 20:51 풀+ 꽃

산수유



작은 꽃망울들이 모여서 

하나씩 피어나기 시작. 

한 두개만 핀 상태.

일주일 지난

오늘은 활짝 피었습니다. 

나무 가득 노랑불꽃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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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오란 병아리들이 파닥파닥 날개짓하듯 옹기종기 모여서 피었군요.

 이 식물을 아이에게 보여주자 묻더군요.
"땅콩은 어디 있어요?"
땅콩은 일반적인 콩과식물과 달라서 뿌리에 열매가 달리지요.
꽃은 다른 콩들과  비슷한 모양인데..

 어릴 때는 땅콩을 캐다가 엉덩방아를 찧은 적이 많았어요.
그래도 땅콩이 주렁주렁 매달려서 나오면 참 즐거웠지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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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24. 21:42 풀+ 꽃

애기똥풀

*2008년 6월 화성성벽의 애기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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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똥은 엄마에게 전혀 거부감을 주지 않고 오리려 반가움과 기쁨을 준다.
애기똥풀은 마을의 양지바른 공터나 시골 길이나 숲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어 친근하다.
이 식물의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노란색 유액이 애기 똥과 같다고 하여 붙은 정겨운 이름이다.

역사가 깃든 성벽 돌틈에 자리 잡고 곱게 피어나 그 생명력을 자랑하니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나는 애기똥풀을 볼 때마다 즐거운 기분으로 소리내어 웃는다.
사랑스런 녀석들의 얼굴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애기똥풀은 5월에서 8월까지도 꽃을 피운다.
한쪽에는 꽃이 피었는데 또 한쪽에는 꽃봉오리가 때를 기다리고 있고, 또 다른 쪽에는 새끼손가락만한 가늘고 긴 열매가 달려 있어 한 세대의 모습을 모두 한 줄기 안에서 만나니 흥미롭다.

* 2009년 4 월 24일 애기똥풀들 꽃을 피우다.


 
 이런, 카메라 조작을 잘못 한 듯..
그러나 내 맘에 드는걸..


 꽃이 핀 상태에서 씨앗이 들어간 꼬투리가 자라나는군요.
와! 신기하다. 성격 참 급한 친구다.


아우~ 저 꽃망울에 돋아난 솜털을 좀 보세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일까요?
보이시나요?
애기똥풀의 줄기에도 털이 많아요. 

 초등학교 1 학년 여자아이들에게 애기똥풀을 설명하기 위하여, 거의 반사적으로 꽃을 꺽어, 노란 액이 나오는 것을 보여주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 중 통통하고 귀엽게 생긴 아이가 " 꽃을 꺽으면 아파요. 꽃아, 미안해!" 라고 말했어요.
순간적으로 당황스럽고 창피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자연보호를 외치면서도 실천을 못하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으니까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즉시 꽃에게 사과하는 아이가 참 순수하고 예뻤어요. 아이는 어른의 스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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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19. 18:40 풀+ 꽃

양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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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인 양지꽃.

줄기는 30-50cm 정도로 비스듬히 옆으로 뻗으며 자란다.

줄기 끝에 10 여개의 노란색 꽃이 모여서 피니까 마치 꽃방석처럼 보인다.

중앙의 뿌리잎에서 나온 줄기들이 사방으로 퍼져서 꽃을 피운다.  

5 장의 꽃은 햇볕이 들면 활짝 폈다가 해가 지면 오므라든다. 

 해님을 너무 좋아하는 양지꽃!

마음씨도 참 고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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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29. 22:02 풀+ 꽃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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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이 잘 드는 곳이면 어김없이 만날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 민들레.
'포공영' 또는 '안질방이' 라고도 부른다.
꽃, 잎, 뿌리까지 버릴 것 하나도 없이 식용이나 약용으로 쓰인다.
참 유용한 식물이다.

나는 민들레를 보면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어린아이가 연상되어 마음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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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1. 20:43 풀+ 꽃

봄맞이꽃


 이 꽃의 이름을 알았다.
영춘화 - 봄을 맞이하는 꽃이란다.
꽃잎은 6 개이고 따스한 노랑꽃이 핀다.
보기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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