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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8.07.02 로미!

2008. 11. 3. 21:30 Good Neighbors/to You

로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로미야!

 가을이 왔구나!
가을이 되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길이 여기야.
사방으로 끝없이 산책로가 펼쳐진 곳이지.

  이 길을 걸은 지 12 년이란 세월이 흘렀어.
그 때는 무슨 고민이 그리도 많았던지..
얼마나 많이 울었던지..

 지금의 난
많이 변한 것 같아.
난 내가  맘에 들어.

로미야,
살다가 어려움이 찾아오더라도
피하지 말고 한 번 부딪혀 봐.

물론,
많이 힘들고 어려울거야.
고통없이 성장할 수 없으니까.

그러나 결국
또 다른
높고도 넓은 세계를 넌 보게 될거야.

로미야!
사랑하며
사랑 받으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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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22. 07:30 Good Neighbors/to You

로미야!

 이 곳은 비가 내리고 나서야 기온이 조금 떨어지고 선선해졌어.
넌 잘 지내지?

 자서전을 읽었어. 내가 닮고 싶은 분이야.
정신의학자이자 호스피스운동의 선구자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이야기지.
죽음을 논하지 않고서 어떻게 삶을 이야기 할 수 있겠니?
이 책은 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엘리자베스 자신의 인생 발자취를 통하여 가르쳐줘.
책 제목은 '생의 수레바퀴'  ' The Wheel of Life ' 
의사가 꿈인 네게 큰 도움이 될거야. 

 오늘은 가을풍경을 네게 보여주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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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3. 22:26 Good Neighbors/to You

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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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미야!
이제 다음 주말이면 추석이구나!
언니네 과수원에도 배가 탐스럽게 익었어.
함께 먹으면 좋으련만...
환절기 감기 조심하고,
 늘 감사하며 지내자.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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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한 30 분 동안 내리더니..
글쎄, 하늘엔 솜사탕 같은 구름이 피어오르지 뭐니.
참 환상적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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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24. 21:46 Good Neighbors/to You

로미!


 로미야,
잘 지내니?
여긴, 장맛비가 하루종일 내렸어.
오늘은 서른번 넘게 만났던 아이와 마지막 놀이를 했지.

 오늘따라 아이는 유난히도 많이 웃었고,
색색의 공을 던지고 받으며 땀에 흠뻑 젖었어.
공놀이를 하며 아이가 "엄마, 엄마" 하며 장난처럼 나를 불렀을 때,
가슴에서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올라왔단다.
난 아이의 놀이 파트너이자, 엄마이자, 친구이자, 학생이었지.
때로는 엄격한 선생님 역할도 필요했지만, 마음이 통하는 엄마 역할을 하고 싶었어.
나를 위로해 주려는 듯, 오늘, 청명한 목소리의 아이는 깔깔대며 참 많이 즐거워했어.
" 당신을 만나서 정말 즐겁고 행복했어요" 라고 말하는 것 같은 웃음소리!
처음 아이를 만났을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너무 예뻐지고 말도 잘하는 모습을 보면서,
달라진 엄마의 얼굴과 태도를 피부로 느끼면서, 놀이를 하는 것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천직이란 생각이 들어. 마음과 마음을 나눌 때, 서로 사랑할 때에만, 사랑을 표현하고 실천할 때에만 '변화'라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 같구나.

 
 인생길에서 만나고 헤어지는 연습을 수도 없이 했는데..
여전히 내겐 헤어짐이 낯설고 힘들고 두렵기도 해.
'아이는 훌륭하게 자라날거야. 믿을 수 있어.
먼 훗날, 나와의 놀이를 추억하며 미소 짓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처럼 비가 내리네. 행복하고도 슬픈 비!

 로미야!
네 재능과 너의 소명을 따라 하나님께서 네게 주신 천직을 갖게 되길 바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가족과 모든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하루 하루를 감사하며 즐겁게 살며, 무엇보다도 하나님 말씀을 성실하게 배워가길 부탁할게.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널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너의 길을 인도해 주실거야.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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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2. 10:38 Good Neighbors/to You

로미!

로미야!
오늘은 장맛비가 와.
우리집에 놀러오는 아이들 불편할까봐 좀 걱정이지만..
비가 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

넌 비소리 좋아하니?
난 아주 좋아해.
특히 스레트 지붕이나 양철지붕에 비님이 오시는 날엔,
난 그 소리에 빠져들며 비와 하나가 되곤 했단다.

비는 날 씻기고
나의 슬픔도 아픔도 고통도 모두 가지고 가지.
그리고
맑고 순수한 내 마음만 남겨둬.

언젠가
폭우가 내리시기에
온 몸으로 비님을 만난 적이 있었지.
솟아오르는 기쁨으로 난 환호성을 질렀어.

가끔은
'온 몸으로 비를 맞이할 용기가
내 나이 오십에도 남아 있을까?' 자문해 봐.
그럴 수 있기를...

로미야!
자연은 생명력으로 넘쳐.
맘껏 누리거라. 네게 주어진 그 아름다운 세계를..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 바로 .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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