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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수 만 가지 목소리로
온 우주가 가득 찬 지금
감은 눈으로
너에게 말을 건낸다
비야!
넌 얼마나 바다처럼 마음이 넓길래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모든 생명들에게
자신을 다 내어 줄 수 있니?
비야!
넌 얼마나 뛰어난 음악가이길래
그 누구와 만나도
조화로운 선율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 줄 수 있니?
비야!
내 마음 깊은 곳에도 내려와
묵은 때 말끔히 씻어 주겠니?
다시금 나만의 향기로운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포근한
풀향기 가득한
맨발로 걷고 싶은
간지러운 햇살이 비추는 길
붉은 소나무들 이야기 가득한
수줍게 피어난 들꽃이 노래하는
빨간 산딸기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언제나 제 자리를 지키며 별과 바람으로 깨어나는 오솔길!
언제라도
슬픈 눈망울 머금은 영혼들이
깊고 쓰라린 울음 맘껏 토해내고
벌거벗은 얼굴로 마음의 대화를 나누는 길
생명수 흘러 넘치는
별과 바람의 이야기 가득한
슬픔과 고통 속에서도 한 줄기 빛으로 소생하는
널 닮은 그런 마음의 오솔길을 가꾸고 싶구나!
풀향기 가득한
맨발로 걷고 싶은
간지러운 햇살이 비추는 길
붉은 소나무들 이야기 가득한
수줍게 피어난 들꽃이 노래하는
빨간 산딸기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언제나 제 자리를 지키며 별과 바람으로 깨어나는 오솔길!
언제라도
슬픈 눈망울 머금은 영혼들이
깊고 쓰라린 울음 맘껏 토해내고
벌거벗은 얼굴로 마음의 대화를 나누는 길
생명수 흘러 넘치는
별과 바람의 이야기 가득한
슬픔과 고통 속에서도 한 줄기 빛으로 소생하는
널 닮은 그런 마음의 오솔길을 가꾸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