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9.07.09 논에서 우렁이를 잡았어요.
  2. 2008.09.30 가을 논 앞에서 1
  3. 2008.09.15 폴짝폴짝 메뚜기
  4. 2008.09.14 들판의 벼들

물 뺀 논과 물 대고 있는 논

물 대고 있는 논에서 우렁이를  발견했어요.

 우렁이가 논바닥 중앙에 흐리게 보입니다.

살아있는 우렁이 3 마리

작은 우렁이는 물 위에 떠 있어서 죽은 상태인데, 컵 안에서는 가라앉아 있습니다. 

백로랑 청둥오리가 자주 이 논에 날아들어서 살펴보니 역시 우렁이가 살고 있네요.

어린시절에 아버지께서 잡아오신 우렁이를 삶아서 무침을 해 먹으면 별미였기에 아직도 그 맛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논을 떠올리면  다리에 쩍 달라붙어서 피를 빨아먹던 검은 색 거머리도 잊을 수 없네요. 찰거머리도 있었지요. 다음엔 거머리를 찾아봐야겠어요. 물방개랑 소금쟁이도요.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자리 날아다니다  (0) 2019.07.11
산딸기가 빨갛게 익었어요  (0) 2019.06.26
텃밭에는 누가 자랄까?  (0) 2019.06.16
오 기쁜 날 /♪~ Ой, какой радостный день!  (0) 2019.05.02
그 소녀 살아 있네!  (0) 2019.02.14
Posted by heesand



 벼가 누렇게 익은 위의 논에는 풀이 무성합니다.
벼이삭 위로 삐죽삐죽 물피들이 솟아 있습니다.
물피 씨앗들이 위의 논에만 싹을 틔운 것은 아니겠지요.
그럴리가 없지요.

 반면에,
한창 익어가고 있는 아래의 논에는 잡초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저 논에서 농부의 손과 발이 얼마나 부지런히 움직였으며 그분의 허리는 또 얼마나 아팠을지..

 내 마음의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
마음이 무겁습니다. 

'비밀의 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로움  (0) 2018.12.21
걱정하지 말아라.  (0) 2009.01.20
죄책감  (0) 2008.07.26
어둠  (0) 2008.07.19
비밀의 문  (0) 2008.06.22
Posted by heesand

2008. 9. 15. 20:16 추억

폴짝폴짝 메뚜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골 논두렁 길을 걷자 메뚜기가 폴짝폴짝 날개를 바삐 퍼득이며 피하는 소리가 재미 있습니다.
메뚜기를  사진으로 남기는 것은 어려워요. 워낙 빨리 움직이고 보호색 때문에 벼잎과 구분하기도 쉽지 않아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가에서 짝짓기 하는 메뚜기 한 쌍을 발견하니 참 기쁘군요.

 벼가 누렇게 익을 무렵, 아이들은 논두렁을 오가며 메뚜기를 잡아 바랭이풀에 주욱 끼웠지요. 후라이팬에 볶아 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인 메뚜기! 닭의 먹이로도 제격이었죠. 논에 여전히 메뚜기가 많은 것을 보니 참 기쁘답니다. 오염된 환경에서는 메뚜기가 살지 못하거든요. 다행이에요.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마을 우물은 맑음.  (0) 2008.09.18
아랫마을엔 우물 안에 개구리가 산다.  (0) 2008.09.18
토끼풀꽃  (0) 2008.09.15
논에 나는 피  (0) 2008.09.03
작년 솔방울에서..  (0) 2008.08.27
Posted by heesand

2008. 9. 14. 13:05 자연 이야기

들판의 벼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쌍의 잠자리  (0) 2008.09.15
잠자리  (0) 2008.09.15
밤송이  (0) 2008.09.14
깨꽃이 활짝  (0) 2008.09.13
인삼밭 풍경  (0) 2008.09.13
Posted by heesand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sand play 자연 사랑
heesand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