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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을 맞아 대청소를 한 우리마을 우물은 투명하게 바닥이 보인다.
이 물을 끌어서 마을 공동 쉼터인 놀이터에서 사용하고 있다.
놀이터엔 차양막이 쳐 있고 의자와 평상이 놓여 있어 시원하다.
전엔 우물에 이끼가 가득해서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말끔히 청소된 것을 보니 내 마음까지 상쾌하다.

 가장 기쁜 점은 마을 사람들이 이 정겨운 우물을 잊지 않고 가꾸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 우물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만남과 소통의 장소인 쉼터에서 이웃들과 정을 나누며 행복하시길..

 예전 같으면 추석 같은 명절에 우물에서 동네 어른들이 모여 돼지를 잡았을텐데.. 우물 청소 후 닭볶음탕을 함께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하 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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