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3. 21:30 Good Neighbors/to You

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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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미야!

 가을이 왔구나!
가을이 되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길이 여기야.
사방으로 끝없이 산책로가 펼쳐진 곳이지.

  이 길을 걸은 지 12 년이란 세월이 흘렀어.
그 때는 무슨 고민이 그리도 많았던지..
얼마나 많이 울었던지..

 지금의 난
많이 변한 것 같아.
난 내가  맘에 들어.

로미야,
살다가 어려움이 찾아오더라도
피하지 말고 한 번 부딪혀 봐.

물론,
많이 힘들고 어려울거야.
고통없이 성장할 수 없으니까.

그러나 결국
또 다른
높고도 넓은 세계를 넌 보게 될거야.

로미야!
사랑하며
사랑 받으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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