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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로와 버섯, 둘 사이의 공통점을 찾아 볼까?

1.장맛비 내리는 날 내게 찍혔다.
2. 몸이 하얗다.
3. 몸이 물에 잘 젖지 않는다.
4. 물을 좋아한다.
5. 피부가 매끄럽다.
6. 소나무를 좋아한다.
7. 혼자 논다.

* 백로들은 대부분 무리지어 있는데, 꼭 따돌림 당하는 것처럼, 이 친구는 혼자 넓은 휴경지 논을 다 차지하고 먹이를 찾아 다니더라구요. 버섯도 대부분은 무리지어 발견되는데, 이건 혼자 삐죽이 서 있더군요. 참... 우린 좀 닮았네요. 비 내리는 날 산책하는 저 또한 가끔씩 고독을 즐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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