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하늘이 무너지듯 콰광 소리가 나네.

먹구름이 달리기 하듯이 밀려 오네.

후두둑 후두둑 콩알만한 우박이 내리네.

2시 35분부터 2시 52분 사이에 두 차례 얼음비가 내린 날이 바로 오늘이라네.

우박을 염려한 지 채 두 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배꽃은 괜찮으려나? 수정은 잘 됐을까?

이래 저래 심란한 날이네. 

이런 날씨에도 민들레는 빛나는 노란 꽃을 피웠구나!

"넌 결코 희망을 놓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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