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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4 가을 잠자리
- 2008.09.28 뚱딴지에서 잠자리 8 마리가 뭐하지?
- 2008.09.15 엉킨 거미줄
- 2008.09.15 잠자리
2008. 9. 28. 21:07 자연 이야기
뚱딴지에서 잠자리 8 마리가 뭐하지?
뚱딴지 줄기에 자리를 잡은 잠자리 8 마리에 시선이 머문다.
이런 모습은 처음인데.. 서로를 바라보고 있네.
무슨 회의라도 하나?
..?
아님,
해도 지고 곧 어두워질테니 뚱딴지에 자릴 잡고 잠 자려고 하나?
하긴, 줄기에 거친 털이 있어서 매달리긴 수월할거야.
날씨도 추운데 잘 자거라.
* 뚱딴지는 9-10월에 노란색 꽃이 피는 북미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 1.5 -3 m까지 자라요. 땅 속에 있는 뿌리줄기에 달린 것을 '돼지감자' 라고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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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잠자리의 목을 물고 있다.
거미줄이 엉키고 여기저기 끊어진 것으로 보아 잠자리는 살아남기 위하여 엄청난 사투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 날개에 붙은 거미줄이 그 사실을 입증해 준다. 시골에는 곳곳에 거미가 참 많았다. 사람인 나도 종종 거미줄에 머리카락이 붙을 정도였으니.. 잠자리도 거미만큼이나 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