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2. 13:41 추억
올레길 14코스 동행견 백구 "어디까지 따라올래?"
월령숲길을 지나 무명천 산책길을 돌아 월령해안에 도착했다.
아무리 가라고 쫒아도 계속 따라오는 백구와 물을 나눠 마셨다.
' 어디까지 따라오려는지... 난 오늘 늦은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사람들에게 사정을 이야기하자 신기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이 친구와 나는 특별한 인연인 게 틀림없다. 바다를 좋아하는지... 앞서 달려가며 신난 녀석이 해안으로 뛰어들며 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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