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11. 09:05 시
봄도 지나 여름이야
찰칵 찰칵 기다리지
봉긋 봉긋 솟아올라
위로 쑥쑥 자라났지
점점 고갤 숙이는건
깊은 향기 무게일까
둥근달님 품에 안겨
백합 미소 보여줄까
보름달이 뜨기만을
두근 두근 기다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