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흔들리는 버드나무 가지 사이
까치는 둥지를 지킨다.
구름이
파도치듯 밀려 오고
속절없이 흐르고
바람에 등 떠밀려
어딘가로 간다.
꽃샘바람의 하늘은
변화무쌍하다.
으슬으슬 떨며 흔들린다.
화홍문 버드나무들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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