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22. 00:01 아이들
자장면에 담긴 우정
오늘 생일을 맞은 초등학교 아이가 있습니다.
친구 중 하나가 생활이 어려워서 식권을 발급 받는다고 합니다.
급식이 없는 주말에 식사 할 수 있으며 3500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함께 식당에 간 4명의 친구들은 맛있는 자장면을 먹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계산을 앞두고 이미 음식 값이 지불되었음을 알았습니다.
친구의 생일날 맛있는 자장면을 사 주고 싶었던 친구가 열심히 모은 4장의 표로 선불을 한 것입니다.
그 친구의 행동이 참 대견하고 아이들의 우정에 감탄하였습니다.
따돌림 당하는 친구라는 말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오늘 초등학교 3학년 아이에게서 들은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에게 사랑은 희생임을, 우정은 나누는 것임을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