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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6.16 텃밭에는 누가 자랄까?

심은 적 없는 괭이밥

초록빛 하트 날리네.

하하하! 나도 너 좋아.

스프링쿨러 물이 튀었니?

취나물

씨 뿌린 적 없는 채송화

뜨거운 심장이 다섯개

화사하고 정열적인 탱고

비단처럼 하늘하늘한 치마

아리따운 채송화 뒤에 대파

길쭉 길쭉 오이

애호박 옆에 더덕

신비한 보라색 가지

방울 토마토가 자라.

고추, 감자, 상추도 있어.

씨 뿌리지 않아도 마, 취나물, 달래, 씀바귀가 자라.

작은 텃밭에 앙증맞은 괭이밥과 예쁜 채송화가 참 보기 좋아.

꽃이든 채소든 어울려 자라면 되는 거지 뭐. 눈과 마음이 즐거워지니까.

좀 있으면 감자 캘 때가 될거야.

기다림 끝에 오는 그 때를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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