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란식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9.27 이 식물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2. 2008.09.23 서양등골나물

줄기와 잎은 호박 같구요. 잔털이 엄청 많아요.


꽃은 우유빛에 5 장의 꽃잎이 있어요.


 꽃이 지면 이런 열매가 열리는데, 참 특이하네요.
본 적이 별로 없는 식물이라 이름이 궁금해요.
화서역 근처 서호공원 호숫가에서 살고 있어요.

 오늘에야 이름을 알았습니다.
식물관련 도서에서는 이름을 찾지 못했고 검색을 해서 알았습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박과의 1년생 식물.
2009년 6월 환경부 지정 생태교란식물.
열매에 있는 가시에 사람의 몸이 닿으면 피부병을 일으키기도 한다니까 만지지 마세요. 자라는 속도가 빨라 여름에는 하루에 30 cm 씩 자라며, 암꽃과 수꽃이 한줄기에서 나와 한 그루가 1년에 2500 여개의 씨를 만든다는 강한녀석.
환삼덩굴이나 칡처럼 다른 식물을 휘감아서 결국은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덩굴식물.
그 이름은 '가시박'  
함께 더불어 살면 좋을텐데..
혼자만 잘 살자고 무자비하게 햇빛을 독차지하며 다른 식물의 숨통을 죄는 나쁜 식물이라 9월에 씨앗이 열릴 때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뿌리가 살아 있는 경우에는 다시 살아난다니 생명력 하나는 끈질기네요.

무슨 일에든 중심을 잃지 않고 균형을 잡고 사는 것이 중요하지요.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부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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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esand

2008. 9. 23. 21:38 풀+ 꽃

서양등골나물


그늘진 기찻길 옆, 무슨 꽃이기에 흰눈처럼 눈부신 모습으로 활짝 피었지?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가지를 많이 치는 여러해살이풀로 30-130 cm 높이로 자란다.
정말 가지가 휘는군!


15-25 개의 많은 수의 대롱꽃이 한 개의 꽃을 이루어 핀다.
신경독성이 있어서 독초로 분류된다.
  환경부에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야생식물로 지정하였다.
등골나물 종류들이 대개 연한 분홍색인데 서양등골나물은 흰꽃이 핀다.

 서양등골나물에 대한 자료를 찾고 나서 좀 슬프다. 토종식물이 귀화식물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현실은 환경파괴의 주범인 우리가 만들어 낸 결과이다. 누구를 탓하랴! 지금, 여기에서, 나부터 환경보호를 실천해야지. 자연을 사랑해야지.
 
눈에 보기에 예쁘다고 마냥 좋아할 수는 없군.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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