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12. 09:05 '4시' 음악산책
비가 내린 후 백합나무숲은 촉촉했어
누운 나무엔 버섯이 꽃처럼 피어났지
그들이 사는 세상은 어떨지 궁금했네
푸르름으로 반짝이는 나무들 품에서
꾀꼬리 한 쌍이 정다운 이야기 나누지
청명한 노랫소리에 온 우주가 춤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