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처럼 흰눈이 내리는 겨울날
포근한 햇볕을 받아 자라나요
그러다
따스한 햇살이 눈부신 날이면
똑 똑 똑 똑 수정 눈물 흘려요
깊은곳
저 생명의 대지에 도착하면
다시 태어나 하늘을 날겠지요
진실로
나 자신을 버리고 비울 때만
얻는 그 자유로움으로 날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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