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9. 20:26 풀+ 꽃
여뀌를 드디어 발견하다.
горец перечный
여뀌의 꽃은 다른 여뀌들에 비해 작은 편이라 찾기가 어려웠는데, 오늘 드디어 논두렁에서 찾았다. 여뀌는 습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40-80cm로 자란다.
잎이나 꽃, 열매를 씹으면 매운맛이 난다고 한다. 실험 삼아 잎을 씹은 순간 매운맛이 입 안에 번져서 바로 뱉고 말았다. 여뀌 종류가 다양하나 매운맛을 내는 것은 바로 이 여뀌밖에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