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25. 18:30 자연 이야기
빈 집의 앞마당엔 풀이 무성해.
아무도 살지 않는 빈 집 앞마당에 풀만 무성해.
쓸쓸함을 감추려는 듯, 돌보는 이 없어도 잘 자라는 풀.
빈 집이 늘고 아이들이 점점 적어지는 농촌.
동네 마당을 차지하고 맘껏 놀던 아이들 모습은 찾아볼 수 없군.
옛날 이맘때면 동네 거미줄이 남아나지 않았을 것인데,
잠자리, 메뚜기 잡으며 고추밭과 논길을 쏘다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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