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30. 09:05 풍경소리
одуванчик / 민들레
일편단심 하얀 민들레
님 돌아올 날만 고대하더니
그리던 낭군님 전사 소식에 슬픔을 이겨내지 못해
고향 산들마다 그리움의 발자취를 따라 하얗게 피어나나니
"내 사랑을 그대에게 드려요"
다음 생에선 백년해락하길..
너의 노랑 꽃말처럼
일상에 젖어 무뎌진 감각을 깨워
감사와 행복의 말들을 피워 올려야겠다.